일렉트카) 2박3일 휴가 / 강원도 정선 '파크로쉬' 다녀오다.

2023. 6. 21. 19:25일상

이번에 휴가를 맞아 조용한 힐링 휴식을 위해 강원도 정선'파크로쉬'에 갔다 왔습니다

 

파크로쉬는 웰니스 리조트여서 머무는 동안 다양한 힐링 체험을 할 수 있었어요

 

저희는 경기도 안성에서 출발했는데 2시간 30분 정도 걸렸습니다.

 

파크로쉬 로비에는 이렇게 리처드 우즈(Richard Woods)의 작품이 벽에 전시되어 있어 포토존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!

여기서 사진 찍으시는 분들 많은 것 같더라고요

객실 안에서 체크인하자마자 찍은 사진이에요 이 뷰는 '가리왕산 뷰'입니다

파크로쉬는 그냥 리조트뷰와 가리왕산 뷰로 나뉘어 있는데 객실예약하시고 전화로 가리왕산뷰로 방을 배정해 달라고 하시면 멋진 뷰가 있는 방으로 배정이 됩니다!

이번에 가리왕산 케이블카도 새로 오픈을 해서 가족여행으로도 안성맞춤 일 듯합니다.

(참고로 2018 평창올림픽 때 사용했던 알파인스키 경기장을 덮고 케이블카로 만든 거라고 하네요)

저희는 체크인하자마자 주변시설 잠시 구경하고 오후에 신청해 놓은 듀오볼세러피라는 웰니스프로그램에 참여했습니다.

(듀오볼과 미니폼롤러를 통해 몸 마사지하는 법을 배웠습니다)

원래 체크인 시간은 3시인데 2시에 가도 체크인을 할 수 있더라고요

이 웰니스 프로그램은 투숙 1주일 전부터 파크로쉬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을 할 수 있어요

늦으면 자리가 꽉 차서 참여할 수 없으니 1주일 전부터 대기하셨다가 바로 신청하시면 됩니다.

 

풍기피자

듀오볼 세러피 후 1층 로쉬카페에서 간단히 저녁을 먹었습니다

풍기피자가 트러플향이 솔솔 나는 게 맛있습니다.

 

 

 

 

파크로쉬 아웃도어스파

밥을 먹고 수영을 하러 아웃도어스파에 왔습니다

바닥에도 리처드우즈의 작품으로 인테리어가 되어있습니다.

물온도는 따뜻한 편이었어요.

당연히 실내수영장(인도어스파) 도 있습니다. 여기는 첫날에는 물이 살짝 찬느낌이 있었는데 둘째 날은 따뜻하더라고요?

 

인도어스파
파크로쉬 자쿠지

 

야외 자쿠지에서 정선 산기슭의 자연을 바라보며 몸을 녹일 수 있습니다.

당연히 투숙객이므로 무료로 이용가능해요.

프라이빗 자쿠지라고 주변에 나무로 데크로 가려져있는 자쿠지가 있는데 이곳은 유료입니다~

 

이렇게 물놀이 후에는 1층 수영장과 사우나가 연결되어 있습니다. 

사우나안에는 40도 습식사우나, 97도 건식사우나, 온탕 2개, 냉탕 1개, 많은 샤워시설, 짤순이(젖은 옷 말리는 거)로 이루어져 있습니다.

특히 야외온탕이 있어서 반신욕 하기 좋았습니다.

 

 

 

느낀 점

파크로쉬는 웰니스리조트인 만큼 조용히 쉬다 온다는 느낌으로 가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.

 

꼭 프로그램 신청 잘하셔서 원하시는 프로그램 참여해 보세요 요가, 마사지 등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습니다.

 

개인적으로 여행취지에 맞게 주말보다는 평일에 가시는 걸 추천드립니다

 

저희는 월, 화, 수 일정으로 2박 3일 다녀왔는데 가격도 훨씬 저렴하고 무엇보다.. 사람이 없어서 좋습니다.

 

통째로 리조트를 렌트 한 느낌이 났어요. 수영장에도 3,4명 정도 있는 정도였습니다.

 

사우나를 이용할 때에도 사람을 본 적이 손에 꼽습니다.

 

그만큼 조용한 분위기에서 휴식을 취하다 올 수 있는 곳이고요, 여태까지 갔던 리조트 중에서는 가장 마음에 드네요

 

그리고 다양한 패키지 상품들이 있습니다.

 

꼭 패키지상품으로 이용하시는 게 금전적으로도 절약할 수 있고 좋은 추억을 쌓을 수 있어요

 

저희는 조식패키지 하루, 올댓로맨스 패키지 하루 이렇게 이틀 이용했습니다.

 

좌: 조식패키지 /우:파크로쉬 '올 댓 로망스' 패키지

조식에서 기억 남는 건 천연벌집꿀이 기억에 남네요.. 메뉴들이 엄청 많이 다양하진 않지만 모두 건강식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.

 

올 댓 로맨스 패키지를 이용하실 경우 '프레데릭 말' 패키지를 증정품으로 받으실 수 있습니다.

 

용량이 각 300ml로 결코 적은 양이 아니에요

 

1박으로 이 모든 시설을 느끼고 가기엔 시간이 많이 부족하다는 느낌이 듭니다.! 

 

도서관, 탁구, 배드민턴, 루프탑별감상, 음악감상건물 등등 사진 말고도 엄청 많습니다. 

 

개인적인 추천으로는 최소 2박 이상 가시는 걸 추천드려요 그래서 금전적으로 저렴한 평일에 가야 합니다